오피셜] 韓 축구 가슴 쓸어 내렸다! '국대 MF' 홍현석, 입지 좁아진 마인츠 떠나 미트윌란 임대 이적→조규성과 한솥밥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홍현석이 마인츠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미트윌란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홍현석이 미트윌란에 입성했다. 구단의 가장 최근 영입 선수가 됐으며, 한 시즌 동안 임대 계약으로 미트윌란에 합류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9년생,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 울산 현대에서 성장한 홍현석은 일찌감치 유럽 무대로 건너갔다.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여러 무대를 거치며 경험을 쌓던 중 헨트에서 기량이 급성장하며 이름을 알렸다. 동시에 성인 대표팀에도 자주 발탁되며 가치가 높아졌는데 재능에 주목한 마인츠 부름 속 독일 분데스리가로 향하며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빅리그 입성 후에는 다소 날개가 꺾였다. 합류한 2024-25시즌 로테이션으로 활약하며 23경기 1도움을 기록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임대를 결정했고, 전반기에는 낭트, 후반기에는 헨트에서 뛰며 반등을 노렸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마인츠로 돌아왔다. 그러나 여전히 마인츠에서 전력 외로 분류돼 입지가 불투명했기에 올 시즌 새 행선지를 물색했는데 미트윌란행을 택했다.
미트윌란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티안 바흐 바크는 "홍현석은 풍부한 국제 경험을 갖고 있다. 경기장에서는 여러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활동량이 많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며, 우리 경기에서 강한 에너지와 창의성을 더해줄 수 있다"라고 영입 효과를 기대했다.
사진= 미트윌란
이어 "그는 동시에 겸손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이며, 이는 우리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질이다. 조규성과 이한범을 통해서도 홍현석이 정말 좋은 사람이자 미트윌란이 추구하는 가치와 잘 맞는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가 우리 선수단에 정말 좋은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에 그를 미트윌란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해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게 된 홍현석은 "미트윌란은 큰 구단이고, 구단이 오랫동안 저를 지켜봐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조규성과 이한범에게서 구단에 대한 정말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저에게 올바른 선택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 미트윌란
그러면서 "대표팀에서 조규성과 함께 뛰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이제 클럽에서도 함께 뛰게 되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다. 정말 기대하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 큰 과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덴마크 수페르리가에도 좋은 팀들이 많다. 저는 미트윌란에서 많은 좋은 일을 이뤄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더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먼저 우승을 하고 싶다. 구단이 지난 시즌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큰 일이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컨퍼런스리그에서도 최대한 멀리 나아가고 싶다"라며 새 시즌 각오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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