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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첫 스페인 사령탑…모레노, 임시감독으로 A매치 6경기 지휘 입력 2026.09.01 11:39

작성자키워드를 작성일2026-09-01 14:11 조회13 댓글0

스페인 출신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48)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하반기 A매치 6경기를 지휘할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스페인 출신 지도자가 한국 A대표팀을 맡는 것은 처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이사회를 열고 모레노 감독을 포함한 임시 코칭스태프 선임안을 의결했다.


모레노 감독은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뒤 홍명보 전 감독이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9월과 10월 각 2경기, 11월 2경기 등 모두 6차례 A매치를 지휘한다. 계약 기간은 11월 27일까지다. 6경기에서의 경기력과 성과 등을 평가한 뒤 내년 아시안컵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됐다.

이번 감독 선임은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축구협회가 A대표팀 감독을 공개채용으로 뽑은 것은 처음이다. 서류 평가와 온라인 면접, 대면 협의 등을 거쳤으며 최종 후보에는 모레노 감독을 비롯해 도메네크 토렌트, 헤수스 카사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모레노 감독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오랜 참모로 이름을 알렸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FC바르셀로나에서 엔리케 감독을 보좌했고, 2018∼2019년에는 스페인 대표팀 코치로 일했다. 엔리케 감독이 자리를 비운 2019년에는 스페인 대표팀 감독을 맡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을 지휘했다.

이후 AS모나코와 그라나다를 거쳐 러시아 FC소치를 이끌었다. 축구협회는 데이터에 기반한 전술 설계와 상대 분석 능력, 한국 축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칭스태프도 스페인 출신 지도자들로 구성됐다. FC소치에서 모레노 감독과 함께했던 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를 비롯해 하신트 마그리냐, 빅토르 브라보 데 소토, 피지컬 코치 하비에로 초카로, 골키퍼 코치 니코 보쉬가 합류한다.

▶ 원문 보기 (top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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